여행이야기-국내

내 손으로 만드는 막걸리 워크숍에 다녀왔어요~ (한경면 위치~!)

반짝이수정 2023. 3.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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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따뜻~~

근데 왠지 저는 감기기운이 있는 걸까요ㅠㅜ

막 추웠다 더웠다 이래요 ㅋㅋㅋ 목도 아프고 ㅋㅋ

이럴 때 일수록 모두모두 더욱 감기조심하세용~~

 

 

저는 어제 막걸리를 만들러 다녀왔답니다!!ㅋㅋ

워낙에 저희 부부는 음주를 즐기기도 하는데

저희 신랑이 술만드는 거에도 관심이 진짜 많아서 그전 부터 막 공부했었거든요~

 

신랑네 집은 할머님이 집에서 동동주도 계속 담그셨다고 해요~

그리고 저희 고모도 막걸리를 담그시는데

정말 그 맛이...잊지를...못해..ㅠㅜㅠㅜ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내 손으로 만드는 막걸리 워크숍"

막걸리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저희가 하고 싶었던 이양주, 삼양주는 3월 일정이 끝나서 아쉽지만

단양주를 만들어 보기로 하고 출동!!

 

 

이곳은 한경면에 위치한 "작작"이라는 공간이었어요~

작지만 아담하고 앞에 주차공간도 있었답니다~

마을 자체가 워낙 작고 아담해서 그냥 마음이 막 설레기도 했던 곳이였는데요~

 

여기서 잠깐!!

단양주란?ㅋ

단양주는 말 그대로 발효를 1번 시킨것이예요~

그래서 일주일 후부터 막걸리로 마시는 술이고 가볍고 청량한 맛이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단양주는 1번만 참가하면 되고

약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됐어요~

참가비는 3만6천원이었는데 저희는 정말 완전 만족!!ㅋㅋ

 

 

그리고 이양주는

두번의 모임이 필요한 즉, 두번에 걸쳐 만드는 술로

향긋하고 깊은 맛이 매력이라고 하는데요~

꿀꺽꿀꺽 마시는 막걸리와 한 잔씩 즐기기 좋은 맑은 청주가 나오는 술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청주를 좋아해서 ㅋㅋ

이양주, 삼양주 체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이건 2회 수업에 참가비는 5만원!!

 

 

그리고 삼양주는

이제 아시겠죠??ㅋㅋ

세번에 걸쳐 만드는 술로 이양주보다 한층 깊은 맛이 나고

막걸리와 청주를 만들 수 있으며

숙성할수록 더 깊은 맛이 나는 술이라고 합니다~

 

3회 수업이고 참가비는 6만원!

저희 다음엔 꼭 이양주, 삼양주도 해보기로 했답니다 ㅋㅋ

 

이렇게 그림으로 귀엽게 막걸리 만드는 레시피가 적혀있어요~

이번에 만든 단양주는

찹쌀과 누룩, 그리고 물 이 3가지로만 만들었는데요~

 

 

이번에 우리나라 누룩의 소중함과 대단함에 대해 알게됬답니다~

원래 우리나라는 집에서 누룩을 만들어 김장하듯 막걸리를 담궜는데

일제시대 때 일본사람들이 양조장을 만들고 일본누룩을 사용해서

대량화 시켰다고 해요~

 

그리고 독립 후에도 그 편리함에 길들여져

계속해서 그 때의 방법이 이어져 있는 거구요~~

 

짜자잔~~

드디어 완성!!

저게 찐 찹쌀에 누룩을 넣고 물을 부어

손으로 20분간 반죽한 거예요~

 

 

이제 이걸 매일 한번씩 저어주면서

1주일 정도가 지나면 맛있는 막걸리가 완성된다고 하는데요~

사람의 손맛에 따라 다르고 그때마다 맛이 다르기때문에

 

더더더 궁금하답니다~

저희 부부는 서로 자기것이 더 맛있을 꺼라며 ㅋㅋ

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혹시 막걸리를 좋아하시고 술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체험해보세요~~

진짜 재밌기도 하고 지식도 팡팡 쌓이는 기분이었답니다~~

 

그럼 오늘도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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