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요즘 단풍이 절정이죠~!!
저도 단풍구경하려고 주말에 등산을 하려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ㅠㅜ
결국 오늘!!
한라산 어리목에서 시작해서 윗세오름 그리고
영실로 하산하는 코스로 등산을 다녀왔답니다~
방금 다녀와서 씻고 올리는 뜨끈뜨끈한 후기!!
너무너무 예뻤어요!!
사실 저는 어리목에서 윗세오름 왕복으로는 2번,
영실에서 윗세오름 왕복으로 1번 다녀와서 왕복으로 가는건 조금 지겹더라구요ㅠㅜ
그런데 어리목에서 영실로 내려오자니 주차가 문제고ㅠㅜ
그래서 항상 망설이다가 드디어 오늘!
실행에 옮겼는데요~
제가 오전 9시 10분쯤 어리목 매표소에 주차를 했는데
차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더라구요~~
참고로 어리목 매표소에서를 어리목으로 올라가는 코스와
작은 한라산이라고 부르는 어승생악코스 2가지가 있어요~
입구가 아예다르니 잘 보고 가시길!
참고로 어승생악은 1시간이면 충분이 보고 오실 수 있답니다~
자 이제 올라가볼까?!
입구부터 반겨주는 단풍들과 햇빛이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신나서 찰칵찰칵!
이날 제주 기온은 18도 이랬는데
이곳은 아무래도 높다보니 14도 정도더라구요~
다행히 옷을 챙겨가서 얇은 긴팔티에 후리스 그리고 바람막이
이렇게 입고 등산을 했답니다~
어리목으로 오르는 코스는 초반부터 계단이 이어져요~
막 큰 변화없이 계단구간이 쫙~~~~
그리고 그 계단구간을 지나면 넓은 평야 같은 사재비 동산등
정말 어떻게 이런 풍경이!!라는 생각을 할만한 풍경들이 펼쳐진답니다~
그리고 잘 정비되어 있는 평평한 데크길을 쭉 딸아오다보면
윗세오름에 도착!!
어리목 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 약1시간20분쯤 걸린듯해요~
윗세오름은 아직 공사중이더라구요~~
여기서 화장실도 이용하고 간식도 먹고
저는 간식은 싸가지 않고 음료수만 가져갔답니다~
자 이제 영실코스로 하산!
남벽...너무 웅장하죠!!
저기가 바로 한라산 정상이자 백록담이 있는 곳!
다행히 구름이 걷히면서 얼굴을 보여주더라구요~
진짜 영실코스는..
말해뭐해..너무 예뻐요!!
단풍을 구경하기엔 영실코스가 더 좋은듯해요~!
병풍바위도 너무 멋지고
정말 "와~~"하고 탄성이 절로 나오고
감사함이 마구마구 샘속더라구요~~
따다단~~
드디어 영실매표소 도착!
사실 영실매표소가 아니라 "오백장군과 까마귀"라는 휴게소에 도착한건데요~
왜냐하면 영실매표소에서 영실입구까지 걸어오면 도보로 1시간 이상 걸어야하는데
그럼 등산이 너무 힘들어질듯 ㅠㅜㅠㅜ
그래서 보통 이 "오백장군과 까마귀"라는 곳에 주차를 하고 올라간답니다.
근데 제가 하산을 한 12시쯤엔 주차자리가 없어서
1대 나가면 1대 들어오고 이렇게 되더라구요~
요즘 영실코스를 가시려면 조금 서두르셔야 할듯!
결국 제가 어리목입구에서 윗세오름, 영실입구까지 등산한 시간은
총 2시간 20분!
사진찍을 때 빼고는 쉬지 않고 내려올땐 살짝 뛰듯이 내려와서
좀 빨리 내려온 편이예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였습니다ㅠㅜ
이제 버스를 타려면 영실매표소까지 내려가야하는데
버스는 1시간에 1대! 근데 30분후 도착 예정!
와...걸어서는 1시간이 넘게 걸린다하여..
네..뛰었습니다...ㅋㅋㅋ
뛰어서 내려가지 약 25분만에 도착가능!!ㅋㅋㅋㅋ
무슨 극기훈련하러 온거 같았어요~~
결국 다행히 시간맞춰 버스 탑승!
바로 이 버스!
240번 버스예요~~
1시간에 1대라 시간 잘 보시고 타셔야 할듯!!
버스를 타고 3정거장 더 가서 어리목에서 하차!
어리목 정류장에서 매표소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밖에 안걸려서
단풍을 만끽하며 걸어올라갔답니다~
드디어 차에 탑승!ㅋㅋㅋ
뭐..버스도 시간맞춰 잘 타고 예쁘게 잘 다녀온듯해요~~
그리고 단풍이 진짜 예술!!
이번주 목요일엔 한라산 관음사 코스로 다녀오려고
탐방예약을 해두었답니다~~
그때도 후기 바로 올릴께요~~
다들 오늘 하루도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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