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

한라산 관음사 왕복코스 다녀왔어요~~

반짝이수정 2022. 11. 4. 14:13
728x90

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네~~ 다녀왔습니다~~

한라산 관음사 코스~~!!

출발전부터 너무너무 날씨가 좋았는데요~~

 

 

저는 한라산은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는 2번,

그리고 성판악 왕복으로 2번

이렇게 4번 가봤는데요~

 

관음사 코스로 올라가는 건 처음이네요~~

사람들 얘기로는 성판악은 더 길지만 쉬운편이라고 하고

관음사는 힘들지만 짧다고 하던데요~

제가 다녀온 관음사는요~!!ㅋㅋ

 

한라산 성판악과 관음사코스는 미리 탐방시스템에서

예약을 해야하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예약해서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한답니다~

 

 

저는 새벽5시에서 8시사이 타임으로 예약했는데요~

이것도 정말 딱 1자리 남아있었다는ㅋㅋㅋ

요즘 가을이라 단풍도 예쁘고 날씨도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들 가시는거 같아요~~

 

저희 집에서 관음사주차장이있는 관음사야영지까지는

차로 30분!

6시10분에 알람맞추고 일어났는데

7시에 출발 7시40분부터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이시간에 갔을때 주차장에 60대 정도 자리가 남아있다고 했어요~

성판악보다 주차장이 훨씬 넓어서 좋더라구요~~

 

확실히 지대가 높다보니 바깥기온이 5도!

쌀쌀해서 챙겨온 옷도 입고 장갑도 끼고 산행시작~!

우와..처음부터 감탄사가..

정말..너무 예뻤답니다~

 

 

요즘엔 어딜가도 다 이쁜거 같기도 하고 ㅋㅋ

올라가다보니 해가 눈부셔서

점점 몸이 따뜻해지더라구요~

 

아님..계속 계단을 오라가서 일까요??ㅋㅋ

처음엔 완만한 길이 이어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계단으로 계속 이어지는데요 ㅋㅋ

돌계단부터 나무계단까지 다채롭게 이어집니다.

삼각봉까지~!!ㅋㅋ

 

 

삼각봉은 정말 삼각형으로 생겼네요 ㅋㅋ

삼각봉까지는 12시까지는 와야 백록담에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화장실도 마지막 화장실~~

저는....

딱..1시간20분만에 도착해서 9시쯤 도착해써요 ㅋㅋ

제가 올라가는 건 기가막히게 올라가서 ㅋㅋ

(왠 자랑질..ㅋㅋ)

 

 

삼각봉을 지나면 조금 평탄한 길인가 싶지만

어느순간부터 다시 계단이!!ㅋㅋ

하지만 주변 풍경이 너무 웅장하고 멋있어서

그 정도는..이라고 하기엔 조금 지치긴 했답니다 ㅋㅋ

 

 

짜잔!!

드디어 백록담 도착!

이럴수가..2시간 2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ㅋㅋㅋ

10시 20분 백록담 도착!!

 

백록담은 너무나 잘 보였지만 아쉽게도 물은 안보이네요~

그래도 뻥뚫린 백록담과 밑의 풍경들을 바라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거 같더라구요~

 

 

요즘엔 한라산 완주 인증서 발급때문에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데요 ㅋ

저도 한장..ㅋㅋㅋ

한라산 정상 비석엔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기 때문에..

저는 줄서는거 진짜 싫어해서요 ㅋㅋ^^

 

그냥 백록담과 한컷!

그리고 나무로 된 한라산 백록담 기둥이 있어서 그거랑도 한컷!

찍었답니다~~

 

진짜 너무너무 멋있죠~!!

하...

여기서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어요~~

챙겨온 간식과 음료를 간단히 섭취하고

내려가기 위해 무릎보호대까지 착용하고!

 

 

사실 제가 무릎을 다친적이 있어서

무릎상태가 별로 좋지 않거든요ㅠㅜ

그래서 항상 내리막에서는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올라갈때보다 더더더 신중히 내려간답니다~~

 

마음같아선 내려갈땐 케이블카를 타고 가고 싶다는 ㅋㅋ

자 이제 내려가볼까요~~

 

내려가는 데 여러분들이 인사도 해주시고

좋겠다며 부러워도 해주시고 ㅋㅋ

내려가는 사람중에 6번째로 보는 사람이라며 ㅋㅋ

 

 

근데 진짜 2시간20분 만에 관음사코스로

백록담까지 가는게 쉽지 않다고 해요 ㅋㅋ

또 자랑...ㅋㅋㅋㅋ

 

내려와서 인증센터에서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면 되는데..

제가 또 이런건 잘 못해서 ㅋㅋ

도움을 받아서 발급받았답니다~~

 

 

결국 오늘 저의 한라산 관음사 코스 왕복시간은

백록담까지 등산 2시간20분

휴식시간 10분

하산 2시간 30분

총 5시간 걸렸답니다~!!

 

등산 후 바로 제가 잘가는 도두해수파크로 가서 시원하게

찜질과 목욕을 했답니다 ㅋㅋ

한라산은 백록담을 보기위해선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를 이용해야하는데요~

 

 

성격급하고 계단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성판악보다는 관음사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 두코스는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는 사실!

 

참고로 어리목코스, 영실코스, 어승생악은 예약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나

입산 통제시간은 있으니 참고하세용~!!

아..이번 가을은 정말 맘껏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 다들 오늘도 힘내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