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필리핀 세부 막탄뉴타운 한달살기

세부 막탄뉴타운 한달살기, 라푸라푸 공원 내 쉬라인/아이과 가기 좋은 사이다호핑!

반짝이수정 2024. 2. 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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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이제 필리핀 세부 막탄뉴타운 한달살기도

1주일 밖에 안남았네요~

저는 정말 너무너무 좋은데요!

 

아쉽게도 어린 아이들은 아픈 아이들도 많고

열이 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ㅠㅜ

어른들도 아프기도 하고...

 

이번에 세부 막탄뉴타운 원퍼시픽 레지던스에서 생활하면서

바나나키즈에 보내는 분들이 10팀이 있었는데

일주일 앞두고 2팀이 먼저 귀국을 하게 되었답니다ㅠㅜ

 

 

이번에 같이 하게 된 분들이 정말

너무너무 좋으셔서 많이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다들 좋은 추억 남겼으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막탄뉴타운 거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라푸라푸 동상이 있는 광장 내에

쉬라인이라고 기념품을 파는 가게와

정말 가족단위로 가기 좋았던

사이다호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고고고~

 

 

막탄뉴타운 원퍼시픽레지던스에서

쉬라인을 가는 법은..

맨채스터 건물쪽에 있는 세블일레븐 편의점쪽으로

걸어가시면 되는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ㅋㅋㅋㅋ

뺑둘러서 정말 더운데 고생고생해서 가기도 했답니다 ㅋㅋ

바른 길로 가면 어른걸음으로는 10분 내

아이들과 함께라면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

 

 

원주민 동상같은 것을이 막 나오고

정문으로 들어가면

넓은 광장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쉬라인이라는 기념품 파는 곳을 발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사실!!ㅋㅋㅋ

저도 조금 헤메다가 발견했는데요~

 

바로 정문쪽 옆쪽으로 있어요!

그러니까 정문으로 들어와서 좌회전해서

샛길로 가면 쭉 한 10개 정도의 점포들이 있답니다~

 

 

여기 말고도 광장 밖에도 기념품 파는 곳이 있는데요~

저번에 제가 잘봇 찾아갔을 때는

거기가 쉬라인인줄 알고 ㅋㅋㅋ

 

암튼 파는 품목이나 가격은 비슷해요~

보통 마그네틱은 1개에 20페소, 3개에 50페소

목걸이는 50페소 정도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한 기타는

작은 건 100페소, 큰건 150페소 였답니다.

 

저희는 마그네틱 3개와

기타2개, 목걸이 3개, 병따개 1개를 구매!

아이들이 기타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ㅋㅋ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선물용으로도 나쁘지 않은 제품들이 있던

쉬라인!

 

 

 

다음은 세부 사이다호핑!

막탄에는 정말 여러군데의 호핑업체들이 있는데요~!

저도 여기 필리핀에 오기전부터도 검색하고

 

또 와서도 막 검색을 했는데

결국 여기 사이다 호핑을 선택!

일단 가격이 저렴했어요!

 

보통 어른1명, 아이2명하면

10000페소 정도?? 한국돈으로 24만원 정도인데

여기는 한사람당 5만원!

 

 

근데 여기서 한가지 단점!

인당 5만원, 저희는 3명이니 15만원을

미리 입금해야 예약확정이 되는데

 

사실 여기서 한달살기를 하다보니

아이들 컨디션이 예측불가하더라구요ㅠㅜ

근데 2,3일전에는 환불도 안되고 ㅠㅜ

 

사실 저희 딸이 당일 전날 밤부터 열이 났는데

정말 돈이 아까워서 갔거든요 ㅋㅋㅋ

다른 호핑업체들은 예약금을 받고 나머지는

당일날 주는 식이라

 

혹시 못가도 예약금만 날리는 구조인데

이곳은 미리 다 입금을 해야한다는 사실!!

참고하세용 ㅋㅋ

 

 

물론 딸아이가 아파도 간 호핑이었지만

결론은 만족한 호핑이었어요~!

호핑 당일 픽업차량의 번호가 메시지로 오고

 

해당 지프니를 타고 사이다호핑 업체까지 출발~

한 10분정도 걸린 듯해요!

도착 하니 막 필리핀 분들이 한국말로 "사이다~~~"막 이러면서 ㅋㅋ

 

예약한 분들이 다 도착하면

조금 걸어서 해변으로 갑니다~

거기서 나룻배??암튼 배를 타고 조금만 가면

방카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방카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인 사장님이 시원하게 물이나 음료, 알콜 먼저 드시면서

얘기하자고 하셔서 저는 물론 맥주 ㅋㅋㅋ

 

오늘의 일정을 브리핑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 담당 직원분들이 오셔서

막 소개를 ㅋㅋㅋ

 

저희는 아이가 2이라서 그런지 2분의 직원이 오셨어요!

닐과 안드레!

막 진짜 너무 신나게 소개를하고

이름도 물어보고

 

수정

 

핸드폰 달라고 사진찍어준다고 ㅋㅋㅋ

브이~~ 화이팅! 세부사랑해~~ 등등

진짜 정신없이 막 사진을 찍어주셨다는 ㅋㅋ

 

덕분에 아이들이 너무 신기한지

막 재밌어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약 30분쯤 이동해서 첫번째 스노쿨링 포인트에 도착!

 

정말 친절하게 저희 스노쿨링 장비도 씨어주시고

구명조끼도 철저하게 입혀주시고

장비도 다 씌어주셨어요!

 

그리고 바닷속으로 들어갔는데

이날 날씨는 좋았는데 파도가 좀 쎘다고 해요!

저희 딸은 들어가자마자 "엄마 어지러워~~~"

그래서 저희 담당 직원 안드레가 딸을 데리고 가고

 

 

남은 저와 아들은 바닷속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정말 많은 물고기들이 있었는데요!

니모도 보고 엄청 큰 물고기도 보고

 

아들도 저도 정말 신나게 봤어요~

저의 담당인 닐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물속에서 쇼도 보여주고 

 

정말 감동..ㅠㅜㅠㅜ

근데 제가 먼저 멀미를 ㅋㅋㅋㅋ

파도가 쎄서인지 멀미가..

마침 아들도 "엄마 너무 좋은데 멀미가 나..ㅠㅜ"

조금 일찍 배로 돌아갔답니다.

 

 

배로 돌아가니 딸은 안드레랑 잘 놀고 있더라구요!

정말...잘 챙겨주었어요! 정말!!

그리고 바로 마련된 점심식사!

군더더기 없이 좋았어요~

 

우리는 멀미를 해서인지 많이는 못먹었지만

저는 오랫만에 보는 무생채와 오이무침에 

진짜 속이 안좋았는데 마구마구 먹었답니다 ㅋㅋㅋㅋ

 

맥주도 무제한이었는데

진짜 많이 마셔야지 했는데

멀미때문에 2병밖에 못마셨다는 ㅠㅜㅠㅜㅋㅋ

 

 

딸이 열이 났기 때문에

체온계, 해열제도 다 챙겨갔는데요 ㅋㅋㅋ

아들과 저는 멀미..딸은 어지러움..ㅋㅋㅋ

그래서 두번째 스노쿨링은 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중간에 있던 배낚시는 성공!

처음에 딸이 잡고

제가 두번 연속 잡았는데

아들은 못잡아서 시무룩해하다가

 

마지막에 2마리가 동시에 잡혔다는 ㅋㅋ

엄청 뿌듯해하더라구요~~

근데 잡힌 물고기가 징그러웠나봐요 ㅋㅋㅋ

 

막 닐이랑 안드레가 물고기 먹는 척 하라는데

애들은 으~~~이러고 ㅋㅋㅋ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ㅋㅋ

 

 

두 번째 스노쿨링을 못해서 배에서 기다리는데도

안드레와 닐이 정말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너무너무 고마웠답니다ㅠㅜ

 

사실 팁을 1인당 100페소 주라고 해서

총200페소만 챙겨갔더든요

아무래도 더 많이 챙겨가면 잃어버리거나 물에 젖을까봐

 

근데 정말 더 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잘 챙겨주었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호핑후 끓여주신 라면!

 

다행히 진라면 순한맛이라 

아이들도 저도 잘 먹었어요!

다른 호핑 업체들은 막 춤도 보여주고

술도 만들어주고 한다는데

 

 

오히려 저는 그렇게 시끄럽지 않고

아이들도 잘케어해주고

정말 세심하게 신경써주던

이번 호핑이 만족스러웠답니다!

 

다 마치고 다시 업체로 돌아가는데

정말 필리핀 사람들 흥이 많은 듯해요~

막 노래를 부르면서 예~~하면서

돌아가더라구요!

 

저도 흥이 많은 사람이라 ㅋㅋ

막 그에 맞춰 손을 들고 예~~막 이러니까

아들이 입을 막으면서 엄마 하지말라고 ㅋㅋㅋ

고지식한 우리 아들 ㅋㅋㅋ

 

아무튼 가족단위로

조금 조용하게 가고 싶다면

사이다호핑 추천합니다~

단점이라면...미리 돈을 다 입금해야한다는 사실!

 

그럼 오늘도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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