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필리핀 세부 막탄뉴타운 한달살기

세부 막탄뉴타운 한달살기 - 제일 중요했던 아이들 어학원 '바나나키즈'

반짝이수정 2024. 2. 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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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저는 필리핀 세부 막탄뉴타운 한달살기

일주일을 남겨두고 핸드폰이 고장..ㅠㅜ

 

다른 날처럼 오전 운동을 하고 

핸드폰에 다운받아 논 영어 온라인 강의를 들으러

제가 좋아하는 제이코에 갔어요..

 

가서 자주 보는 웃음이 예쁜 캐셔랑도 신나게 인사하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한모금 하고

딱 공부를 하려고 이어폰을 꼈는데..

 

 

따다다다...

헉...소기라 이어폰이 아닌 밖으로 들리는 거예요!

몇번을 해도..ㅠㅜ

이어폰이 고장난거겠지 하면서 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다른 이어폰을 껴봤는데 안돼.....ㅠㅜ

 

뭐 그럼 일단 그냥 공부하자 하고 

숙소에서 공부를 하다 갑자기 생각이 드는게

2개의 이어폰이 안된다면 혹시 충전도 안되는거 아냐??

 

그래서 충전기를 껴보니..

헉....

정말...

안돼.....

 

순간 멘붕이 오더라구요 ㅋㅋㅋ

우리나라에서도 핸드폰이 고장나거나 안되면 좀 그런데

해외에서 갑자기 핸드폰 충전이 안되니..ㅠㅜ

 

 

남아있는 50%의 핸드폰의 전원을 끄고

주변 분들에게 여쭤보니

노트북으로 카카오톡 가능하다고 해서

카카오톡은 가능..

 

하지만 영어공부 컨텐츠나..

뱅크...트래블월렛...등등

할 수 없는게 많아짐 ㅋㅋ

 

아 이것도 다 날 위한거야!!

저 반짝이는 그냥 그렇게 생각했어요~

저는 어떤 일이 일어나든 다 날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핸드폰 없이 살고 있답니다.ㅋㅋㅋ

어쨋든!

오늘은 여기 필리핀 세부 막탄뉴타운에 한달살기를 하러온

최고의 목적인 아이들 어학원

"바나나키즈"에 대해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해용~

 

 

첫날 오티를 하면서 처음 본 바나나키즈!

내부숙소와 학원, 아이들 식당 및 수영장이 있었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내부숙소도 빨래 널기도 좋고

빨리 매진만 안됐어도 내부숙소에서 지내고 싶었는데~

뭐 근데 내부숙소와 막탄뉴타운 외부숙소의

장단점이 있는듯!

 

 

저희 아이들은 진짜 알파벳 노래만 알고

쓸줄도 모르고 간거였거든요!

그래서 사실 킨더를 생각했는데 나이때문에

주니어반을 가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첫주 마지막날 상담을 하면서

저희 아이들의 실력과 내가 원하는 것을 말씀드려서

조금은 액티브 하고 쉬운 걸로 가르켜 주시는 것 같았어요~

 

진짜 이번 목적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알파벳 잘쓰고 알파벳 기본 발음만 알아가자 였거든요~

 

근데 애들 발음이 제 발음보다 더 좋다는 사실...ㅋㅋㅋ

하하하

그래서 후회했답니다..

나도 수업들을껄..

 

 

 

 

바나나키즈 쥬니어 수업은 오전엔

3시간 1:1 맨투맨 수업

오후엔 그룹수업으로 알고 있는데

 

와서 보니 애들은 오전엔 그룹수업,

그리고 오후엔 2,3명 정도씩 수업을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 실력이 안좋아서인지

 

아니면 성수기라 사람이 많아서 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쨋든 그렇게 평일을 보내고

금요일엔 조금 더 액티비티 위주로 하고 있었답니다~

 

 

한달 중 2번의 버블수영이 있는데

한번은 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지만

한명이 거품을 먹어서 ㅋㅋㅋㅋ

2번째는 하기 싫다고 ㅋㅋ

 

그래서 2번째 버블은 안하기로 했답니다~

이곳 필리핀 세부 막탄 뉴타운에 한달살기를 하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했어요!

 

주변 시선 신경안쓰고

조금은 더 저렴한 물가에

그래서 막 짓고 있는 콘도도 분양받을까 하는 생각까지 ㅋㅋㅋ

 

 

그리고 다음에 다시 온다면 어학원보다

1:1튜터를 고용하려고 해요!

어학원은 첫경험으로 해도 될 것같고

 

이곳의 1:1 튜터 비용이 1시간에 300페소 정도 한다는데

차라리 하루에 5시간 정도 개인강습 받는게

더 나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다시 온다면

(다시 오고 싶다는 ㅋㅋㅋㅋ)

콘도 한달살기 렌트하고

아이들 및 저도 1:1튜터 고용해서

공부해보려구여~

 

 

어쨋든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바나나키즈!

특히 부원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좋았답니다~

 

숙소나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주셨거든요!

그리고 영어가 처음인 우리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이랑 같이 접할 수 있는

이런 어학원이 좋았을 듯해요~

하지만 다음에 온다면 저는 1:1 튜터로 정할겁니다~~

 

그럼 오늘도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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