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

제주 올레길 10코스, 정말 너무 예쁘다..감탄사가 절로 나온 올레길!

반짝이수정 2023. 10. 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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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지금 전! 정말 아이 낳고 처음??으로 혼자 1박2일 여행을 왔답니다 ㅋㅋ

진짜 실시간 블로그 중!!

사실..이번주 토요일이 제 생일이라 2달 전부터

일본 후쿠오카 3박4일 혼자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도 다 해뒀었는데요~

 

집안에 애경사가 생기면서 어쩔수 없이 다 취소!

수수료만 반 넘게 내면서 취소를 했는데요~

근데..정말 후쿠오카를 어떻게 갈지, 뭘할지

세세히 계획하다보니 결국 가진 못했지만 이미 가본느낌??ㅋㅋ

 

 

어쨋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던 여행 취소 후

1박 이라도 제주도에 다녀오자 해서

서귀포시 산방산 탄산온천 근처 숙소를 예약!

첫날 제주 올레길 10코스를 걸었답니다~

 

아침에 아이들 등교 후 제주시에서 출발하니 40분 정도 걸렸어요~

제가 묵은 숙소는 산방산 탄산온천까지 도보로 10분 거리인

구 산방산 호텔, 현 프리뮬러 호텔로 잡았답니다~

주차만 하고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해서

제주 올레길 10코스 출발!

 

탄산온천 버스 정류장에서 202번을 타고 약 10분 정도 가면

제주 올레길 10번 코스의 출발점인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 도착!

자 이제 출발~

 

제주 올레길 10코스는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시작해서 

모슬포항에 있는 하모체육공원까지

약 17km, 약 5~6시간 걸리는 코스라고 하는데요~

 

 

와 시작부터 너무 예뻐요..ㅋㅋㅋ

정말 너무 예뻐요..ㅋㅋㅋㅋ

마구마구 사진을 찍으면서 출발을 했는데요!

 

제주 올레길 10코스 출발부터 계단을 올라서 갔답니다.

정말 올레길이 아니였으면 안가봤을 그런 길들!

이게 올레길의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진짜 가는 내내 "와~~"하면서 갔던 제주 올레길 10코스!

제가 사실 1월초에 무릎 연골 파열로

수술을 여러 병원에서 권유받았지만

상상의 힘으로 나아보겠다고 수술 받지 않고 있었는데요!

 

진짜..정말로...

제가 다 나은 무릎을 상상하면서

신나게 런닝머신을 뛰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잠들어서인지

정말 40분 달리기가 가능할 정도로 거의 다 나았는데요!

 

 

부상 후 처음으로 이렇게 많이 쉬지 않고 걸었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았어요!

신기하죠?

정말 우리 신체도 생각이, 마음이 다 다스리는 것같다는 걸 증명했답니다 ㅋㅋㅋ

 

어쨌든~~~

제주 올레길 10코스는 정말 지루할 틈 없이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경으로 저를 맞이했답니다.

사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no matter!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용머리해안, 송악산

모슬포 4.3 여러가지 기억들,

하모해변을 거쳐 드디어 제주 올레길 10코스의 마지막인 하모체육관에 도착!

 

아..

이게 뭔가요..ㅋㅋㅋ

5~6시간 소요된다고 했는데

저 딱 3시간 30분 걸렸답니다..ㅋㅋㅋㅋ

 

 

여기서 막걸리 한 잔 하고 갈려고 했는데 40분에 1대 있는

산방산 탄산온천가는 버스가 17분 후 도착!

에이 그냥 가자~~

하고 저녁에 먹을 회와 맥주,소주만 사서 숙소로 다시 출발~~

 

정말..

제가 제주로 이주하고 나서

올레길은 5개 정도 걸었는데

이번 10코스는 진짜...진짜..대박이였답니다..

너무 예쁘고 지루하지 않고 너무 좋았어요~~

 

걷는 동안 "정말 감사하다..정말 행복하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걸었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신랑이랑도 다시 한번 걸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럼 오늘의 다른 일정도 곧 올릴께요~

여러분!! 좋은 생각만하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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