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오일장~ 매달 2일,7일에만 열려요~

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오늘의 제주는 따뜻따뜻! 햇빛 쨍~~

하지만 오후에는 약간 미세먼지가 낀 듯한 공기였답니다~

 

 

오늘은 신랑이 하고 싶어했던 담금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민속오일장으로 출동!!

저희 부부는 둘다 음주를 즐겨해서 정말 술에 관심이 많거든요~

 

특히 저희 신랑은 전문적으로 술공부를 하고 싶어하고 또 알기도 많이 알고 있는데요!

이사오면서 꼭 담금주를 만들어서 보관하고 싶다고 해서 하자하자 하다가

드디어 오늘 오일장에 갔답니다~

 

제주민속오일장은 매달 2일과 7일에만 열려서

날짜를 맞춰서 가야한다는 점!!

그래서인지 갈때마다 사람이 정말 많답니다~~

 

 

예전에도 몇번 간적이 있는데 오일장 정문입구를 가본건 오늘이 처음 ㅋㅋ

왜냐면 사람들이 다 이곳으로 오기때문에 주차하기도 쉽지 않고 해서

저희는 도민답게 ㅋㅋ

 

사람과 차가 많지 않은 곳으로 가려고 다른 입구로 갔었거든요~

오늘은 정말 원래 입구가 어딘지 궁금해서 가보자했어요~

역시 정문답게 돌하르방도 있고 택시타는 곳과 주차타워도 있었답니다.

작지만 놀이터도 있고 ㅋㅋㅋ

 

사람 진짜 많죠~~

오일장은 생각보다 많이 큰편인듯 해요~

섹터별로 판매하는 물건들이 나뉘어져 있는데요~

 

 

생선만 파는 곳, 야채만 파는 곳, 약초만 파는곳

과일만 파는 곳, 옷만 파는 곳 등등등

정말 많은 것들을 또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정말 야채나 과일같은 것들은 질도 좋아보이는데

가격도 저렴저렴~

이날 오일장 들리고 하나로마트를 갔는데 가격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정말 없는게 없는 제주민속오일장!

앵무새, 햄스터, 금붕어, 토끼, 닭 등!!

진짜 진짜 보통 시장에서 볼 수 없는 것들도 많이 판매하고

 

 

식물들도 많이 팔아서

다음에 저희 테라스 꾸밀때 또 한번 휩쓸고 가야할 듯해요 ㅋㅋ

아..이래서 시장 가면 돈을 펑펑쓰고 오는구나 ㅋㅋ

 

이날도 이것저것 사니 20만원은 훌쩍 넘긴거 같더라구요 ㅋㅋ

물론 담금주에 쓸 약초등이 가격이 조금 나가긴 했지만

어쨋든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는 사실!

 

 

구경하다보면 사람들이 줄서있는 곳이 있어요~

거의 다 먹을 것들!!

먼저 상대네 호떡?? 거기는 정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냥 우리가 아는 호떡같이 보였는데..

뭔가 다른 점이 있겠죠??

 

 

저는 줄서는 맛집보다 그 옆집을 좋아하는 성격이라ㅋㅋ

즉 성격이 좀 급한 편이라 줄서는걸 싫어해서 맛이 궁금했지만 패스~

그리고 정말 먹음직스런 떡볶이와 튀김들도 판매하는데요!

 

특히 "땅꼬"라는 이 집에 사람이 제일 많더라구요~

사람이 제일 많으니까 튀김같은 것도 계속 튀기고 뭔가 더 따끈따근한 것 같아서

저희도 갈 때마다 여기서 구매하게 된다는!

 

 

오늘도 튀김 5000원 하치 사왔답니다~

다른 가게의 맛도 궁금하긴 한데..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여기 땅꼬라는 곳은 정말 전문 가게처럼 막 파트가 나뉘어서 빠르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ㅋㅋㅋ

그 밖에도 붕어빵, 와플, 닭꼬치, 실혜, 옥수수 등등 정말

먹음직 스런 음식들..

 

하.. 다 먹고 싶다...

아, 그리고 제주민속오일장 안에 음식점들도 많은 데요~!

특히 '춘향이네' 여기는 줄서서 먹더라구요!

도민들 말로는 맛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데..

아무래도 유튜브나 인스타 이런데에 올려져서 유명세를 탄듯해요~!

 

 

이 곳 말고도 여러 가게에서 음식을 많이 파는데요!

저는 아침을 먹어서 신랑만 비빔밥을 먹었답니다. ㅋ

원래 어디 음식점을 가든 오일장에선 거의 전을 서비스로 주던데..

 

혼자가서인지 전을 안주셨다는데...흠..

다음엔 같이 먹어보겠습니다!!ㅋㅋ

이날 저희가 산건 담근주에 쓸 유리병3개와 더덕, 돌배, 하루살이와

비빔밥, 튀김 이정도였답니다~

 

ㅋㅋㅋ

저는 하나도 안했어요 ㅋㅋ

신랑이 집에 오자마자 돌배와 더덕, 하루살이를 씻고 말리고

유리병들도 깨끗히 소독하고 해야 술이 잘 담가지기 때문에

유리병들도 깨끗히 씻어서 식기세척기로 살균해주고..ㅋㅋ

 

 

술도 35도 한라산 담금주 1500ml사와서

내일 다 마르면 담굴 예정이랍니다~~~

전 마시기만 ㅋㅋㅋ

아..정말 궁금해요..잘 될지 ㅋㅋ

 

이번에 성공하면 계속 만들기로 했거든요 ㅋㅋ

아무튼 정말 눈이 팡팡 계속 돌아가게 되는 제주민속오일장!

사람이 진짜 많을 땐 주차하기도 힘든데요~

 

뭐 살게 많이 없다면 대중교통이나 택시도 추천합니다 ㅋㅋ

그럼 담금주 후기는 다음번에!!ㅋ

오늘도 굳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