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을 좋아하는 아이와 통영여행!

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오늘 하루도 럭키한 하루가 되고 있을까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내 주변환경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혹시..지금..무슨 생각하고 계세요??ㅋ

 

 

오늘은 저번 전라고-통영-부산 여행 중 1박을 했던 통영여행기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저희가 중간에 통영에서 1박을 한 이유는..

저희 아이들이 이순신 장군을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통영에서 1박을 하고 바로 부산으로 넘어가도 되는데

짧지만 하룻동안 통영을 돌아보았답니다~

통영..제주와는 달리 너무 아기자기 하더라구요~

 

통영 브룩스 호텔 퇴실 후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바로 해저터널!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곳을 해저터널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저희 신랑은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고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해저터널을 걸어서 딱 만나기로!

 

 

해저터널은 무료로 다닐 수 있는데요~

저희 아이들은..조금 무섭다며..ㅋㅋ

입구부터 어두컴컴한 느낌이라서 그런 듯해요~

 

그래도 엄마랑 같이 노래도 부르면서 걸어갔답니다~

동네 분들은 달리기도 하고 개산책도 시키시더라구요 ㅋㅋ

암튼 이렇게 해저터널을 건너 왔더니 신랑이랑 거의 비슷하게 와서

만날 수 있었답니다~

 

다음은 아이들보다 신랑이 너무 타고 싶어했던 케이블카!

통영이 섬도 많고 확실히 제주바다와는 달리 아기자기한 맛이 있더라구요~

처음에 이 케이블카가 생겼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섰다는 소문이 ㅋ

 

 

이곳엔 루지도 있고 약간 관광지처럼 만든것 같았어요~

주차장은 넉넉한 편이었고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전망대까지 가서 도보로 산 쉼터에도 갈 수 있는 것 같던데..

 

역시 아이들과의 여행은 예상과 같지 않죠 ㅋㅋ

저희는 더 구경하고 막 그러고 싶었는데 애들은 고소공포증 있다며

빨리 내려가자고...하..ㅋㅋ

 

결국 정말 케이블카만 타고 내려왔다는 사실!

그래도 경치가 너무 예뻤어요~

 

 

세번째로 방문한 곳은 거북선!

신랑이 알아본 바로는 다른 곳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딱 저희가 가기 하루전날 강구안으로 다시 옮겼더라구요~

중앙시장 앞!

 

 

거북선과 판옥선이 있었는데요~

여기는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야 한답니다~

저희 아들이 제일 보고 싶어했던 거북선!!

 

저도 신기해하면서 이곳저곳 구경을 했는데요~

옷도 입어 볼 수 있고 괜찮은 코스였답니다~

그리고 바로 앞 중앙시장에서 꿀빵 시식도 하고

선물용 꿀빵도 샀다는ㅋ

 

마지막으로 통제영을 찾았답니다~

그 안에 세병관이 있는데요

전쟁을 다녀와서 무기나 병기를 씻고 쉬는 곳이라고 합니다~

 

 

음..저희 아이들은 이곳에서 모래바닥에 그림그리기를 했어요 ㅋㅋㅋㅋ

네..그게 더 잼있다고 ㅋㅋ

아무튼 즐거우면 됐다~~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차게 아이들과 보내고 왔던 통영!

마지막에 부산으로 돌아가는데 저희 아들은

이순신 동상을 못봐서 속상했다고 ㅠㅜㅠㅜ

 

그래서 다음에 통영여행 다시 가보기로 했답니다~

그럼 오늘도 굳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