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

제주항에서 차 싣고 녹동항으로 가는 방법~! 출발~!

반짝이수정 2023. 1. 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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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다들 즐거운 명절 보내셨나요??ㅋ

저희는 정말 다이나믹한 일정을 소화하고 왔는데요~~ㅋㅋ

 

 

일단 먼저!

처음으로 제주에서 차를 싣고 여행을 떠났답니다~

제 시골은 전라남도 고흥이라 전라남도 고흥을 가기위해 녹동항으로 고고~~

 

제주에서 녹동항으로 가는 배는 2가지가 있답니다.

제주항에서 가는 배와 성산항에서 가는배!

저희 집에서 성산항까지는 차로 1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저희는 제주항에서 출발!

현재 제주항에서 녹동항으로 가는 아리온호는

하루에 1번!

오후 4시30분에 출발하는데요~

 

 

차는 3시까지는 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상 3시전에 제주항에 가야한다는 사실!

저희는 아이들 하원하고 진짜 딱 3시맞춰서 가서 가슴이 콩닥콩닥ㅋㅋ

 

3시가 지나면 차를 못싣을 수도 있다고 문자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정말 두근두근했답니다.

저희는 4인가족 3등실객석을 미리 예약했는데요~

차까지 총 27만원인가 나왔던 것 같아요~!

 

3시에 도착했더니 역시나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1층엔 CU편의점과 특산물을 살 수 있는 곳이 있고

2층엔 한식뷔페가 있어서 식사를 할 수 있더라구요~

 

 

저희는 배에서 시간을 떼우기 위해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 패스~

대신 갑작스런 친척분들 방문이 예상되서

특산품집에서 제주스타일의 소주잔을 여러개 사갔답니다~

(저희 식구들이 술을 좋아해서..ㅋㅋ)

 

신분증과 탑승권을 들고 기다리면

4시부터 들어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전부터 줄을 서시던데 딱 4시되니까 입장!!

 

참고로 들어가는 입구에 면세점도 있어요~~

탑승권제시하면 이용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배는 컸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어요~

화장실이나 객실은 그냥 보통~!!

참고로 와이파이 안터집니다..ㅠㅜ

 

 

그래서 저희는 아이들이 심심할까봐 미리 노트북에 유튜브

오프라인으로 저장을 해서가서 다행히 짜증내지 않고 갈 수 있었어요~

배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외부에서는 안써도 됐구요~~

 

식당은 조그만한데 나름 음식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저희는 미리 검색해보고 아이들은 카레밥을 시켜주고

저는 막걸리 한병..ㅋㅋ

 

 

근데..카레밥..네..검색했던 데로 3분카레 맛이었답니다 ㅋㅋ

저희 아이들은 아직 순한맛으로 먹는데 일반카레라서

맵다고 하더라구요ㅠㅜ

 

그래서 결국 맨밥위주로 먹고

저랑 신랑이 거의 다 먹은듯...ㅋㅋㅋ

그래도 반찬도 잘 나온편이라 만족하고 먹었답니다.

 

저는 항상 음식사진은 다 먹고 찍게 되는듯 ㅋㅋㅋ

음식이 나오면 먹느라 바빠서 ㅋㅋㅋ

이때 막걸리를 먹어서인지 아이들이 노트북을 보는 동안

잠깐 쪽잠을 잘 수 있었어요^^

 

4시30분에 출발해서 8시20분 도착!

20분전에 차를 싣고 온 사람들은 차에 타라고 알려준답니다.

근데 차에타서도 나가는데 30분 정도 걸린듯 해요~

 

 

결국 딱 배에서 내리니까 8시50분쯤 되더라구요~~

와 전라도다~~~~~ㅋㅋㅋ

녹동항도 많이 발전했더라구요 ㅋㅋ

정말 시골이었는데..

 

저희는 미리 숙소를 예약했는데요~

원래 바로 앞 '프라자호텔'을 예약하려다가 방이 없어서

'소풍'이라는 무인텔에 예약을 했답니다.

 

 

아이들과 무인텔??

여긴 가족룸이 있더라구요 ㅋ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위,아래 더블침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다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편하게 자고 왔답니다~

 

원래 녹동항에는 숙소가 많지 않았는데 그래도 많이 생긴듯해요~

조금 객실이 작고 내부공간이 좁았지만

나름 편안히 차 싣고 4가족 제주에서 전라도로 무사히 넘어왔답니다~~

 

그럼 오늘도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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