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오늘도 필리핀의 날씨는 쨍하네요!
저는 이제서야 속이 괜찮아져서 ㅠㅜ
아고보니까 제가 먹은 망고가
그린망고라고 원래 셔서
소금을 찍어 먹는 망고래요 ㅋ
근데 저희 아이들이
소금을 듬뿍 묻혀서 줘서..ㅠㅜ
2일 정도 힘들었네요 ㅋㅋ
오늘은 저번 주에 다녀온
"다이노소어 아일랜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결론부터말하면
정말 가성비 좋았어요!ㅋㅋㅋ
생각보다 컸고 리얼했고
서비스도 좋았는데요~
그럼 고고고~




그런데!
출발부터 문제가..
숙소로비에서 그랩을 잡으려는
아무리 찾아도
다이노소어 아일랜드가 없는거예요ㅠㅜ
괜히 잘못 가서 고생할까봐
구글지도랑 살펴보다가 알게된 명칭
"디노저스 아일랜드 클락"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다행히 그랩을 잡고 출발!
그랩을 타고 가는데 운전기사 아저씨가
다이노소어 아일랜드에서는
와이파이 신호가 잘 안잡힐꺼라고~
다른 블로그 글들을 통해
듣긴 들었는데
아쿠아플라넷이나 클락 사파리에서도
운좋게 바로 그랩을 잡아서 온터라
걱정을 안하고 갔는데...ㅋㅋㅋ
진짜 다 보고 나오는데 신호가 하나도 안잡히더라는..
하...
그래도 매표소에 말하면 돈을 좀 더 주로
블루택시를 잡아준다고 들어서
걱정은 안했지만
괜히 그랩을 잡고 싶다는 오기가..
아이들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주고
신호가 한칸 잡히는데로 이동하면서
진짜 엄~~~청 오래걸려서
바로 앞에 있는 그랩을 잡을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 참고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저희는 미리 표를 구매하고 갔는데요~
클룩은 달러로 표시되어서
확인해보니 거의 차이가 없더라는..
그런데 인터파크에 조금 더 저렴한
티켓을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어트랙션 5개를 볼 수 있는 티켓을
3명이서 5만원대에 다녀왔답니다~
매표소에 가서 바우처를 보여주면
알아서 척척척 ㅋㅋ
팔찌를 주셔서 채우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 ㅋㅋ
그런데 바로 옆 도우미 언니들이 와서
팔찌 채우는 것도 도와주고
정말 친절했답니다~
드디어 입장!





들어가자 마자
많은 군것질을 파는 가게들이 있고
가장 큰 문으로 고고~
바로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노소어 사파리죠~~
들어가서 보는데
별거없겠지 하면서 왔는데
우와..
정말 큰 공룡모형들이
막 머리도 움직이고 입도 움직이고
소리도 막 나고
시시할 줄 알았던 저희 아이들도
재미있게 구경하면서 갔답니다~
중간에 큰 티라노사우르스 한테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먹이를 주는 척 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1명단 50페소를 받고 있었답니다.
이미 클락 사파리에서 이런 경험이 있어서
군소리 없이 돈내고 찰칵!
이곳 다이노소어 아일랜드의 장점이라면
사진찍을 때 자신들의 사진기로 찍으면서도
저희의 핸드폰을 달라고 하면서
찍어주시더라구요~~
사진사라
이런 강매도 없구요!
덕분에 모처럼 제가 찍힌 가족사진을
몇장 얻을 수 있었습니다 ㅠㅜㅠㅜ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공룡화석 찾기가 있는데
이것은 1사람당 100페소 ㅋㅋㅋ
그래도 아쉬우니
돈을 지불하고 들어갔는데요~
화석이 몇개 전시되어 있고
모래에 묻힌 공룡뼈를 찾는게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 어릴 때 이런거
어디서 해본거 같은데..
아무튼 땡볕인데도
아직 동심이 살아있는지
저희 아이들은 열심히 삽과 도구를 이용해서
막 모래를 털어내고
공룡뼈를 찾아내더라구요 ㅋㅋㅋ
다 하고 나니 애들 머리에 땀이 ㅋㅋ
집에서 싸간 얼음물을 한잔씩 마시고
나오니 짜잔~~
무슨 쇼를 하는 공간이 나왔답니다.
도우미들이 1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아이들은 영화인줄 알고
팝콘을 한개씩 샀는데요~
10분 후 들어갔더니
영화가 아니라 사람들이
공룡탈을 쓰고 나와서
노래에 맞춰 막 춤을 추더라는ㅋㅋㅋ
근데 춤을 정말 잘 춰요 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막 머리를 흔들어서
관객들한테 오는데
어린 아이들은 우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ㅋㅋ
다리도 보이고 뻔히 공룡이 아닌 건 알지만
저희 딸도 무섭다면서 ㅋㅋㅋㅋ
정말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요것도 마지막에 나와서 사진찍으라고 ㅋㅋ
또 핸드폰으로 사진찍어주셨답니다~
공연 유치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ㅋㅋ)




여기까지가 1개의 어트랙션이었고
두번째로 카트를 타는 체험을 했어요~
블로그에서 보기를 갑자기 옆에서 공룡이 나온다길래
이미 마음을 먹고 갔고
생각보다 시시해서
별거없네~~이러다가 ㅋㅋ
갑자기 마지막에 침팬지 인지 뭔가가
진짜 유리창 안으로 팔을 뻗어서
아이들도 저도 기겁을 ㅋㅋㅋ
이것도 마지막에 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다.ㅋㅋ
그리고 3번째로
3D 상영관을 갔는데요~
저희 가족만 보았다는 ㅋㅋ
안경을 쓰고 무슨 롤러코스터 타는 거를 봤는데..
아...속이..울렁..
제가 멀미가 심하거든요..
마지막엔 진짜 토가 나올뻔했어요ㅠㅜ
아들은 뭐가 속이 안좋냐고 하고
딸은 자기도 속이 안좋다고 하고 ㅋㅋ







진정을 하고 4번째로
무슨 뮤지엄인가를 가려고 했는데
이날 따라 단체로 온 학생들이 많아서
여기는 패스!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인섹트랜디아로 갔답니다.
이곳이 5번째 어트랙션!
공충들 모형을 만들어 놓은 곳이었는데요~
다이노소어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모형이 막 움직이고
모기 옆에 가면 모기소리 나고..ㅋㅋ
마지막엔 역시 또 공연이~~
저희 딸은 무서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주 귀여운 탈을 쓴
사람들이 뮤지컬 처럼 꾸민것이었어요~
마지막엔 신나게 춤도~~
이렇게 5개의 어트랙션을 마무리 하니
한 2시간 30분쯤 본것 같았어요~
마지막에 어렵게 그랩을 잡고
마침 차가 바로 와서
타러 나갔는데
막 장난감이랑 과일 파는 필리핀 사람들이
계속 쫓아오더라는..ㅠㅜㅠㅜ
여기는 조금 심하게 붙어서 오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안전하게
그랩을 잘 타고 왔고
다들 잼있었는데
저는 그날 이후로 속이 계속 안좋았다는 ㅋㅋㅋ
아무튼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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