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필리핀 세부 막탄뉴타운 한달살기

세부 막탄 두 번째 한달살기 시작!(제주항공, 이트래블강화)

반짝이수정 2024. 7. 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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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드디어 세부 막탄 두번째 한달살기 3번째 날이네요~

첫날은 거의 잠을 못자서 수영하고 자느라,

두번째 날은 아이들 학원에 같이 가느라

오늘에서야 진정한 저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는 ㅋㅋㅋ

 

이번 세부 막탄 두번째 한달살기는

저번에 제가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왔기에

제가 주도해서 진행을 하였는데요~

 

 

이.럴.수.가.ㅋㅋㅋㅋ

출국부터 난관에 부딪혔다는 ㅋㅋㅋ

그럼 저와 함께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들어보실까요??ㅋㅋㅋ

 

 

참고로 저희 가족은 제주도에 살기때문에

비행기를 두번 타야하는데요 ㅋㅋ

제주공항에서 먼저 김포공항으로 고고!

 

그리고 아이들과 인천공항 행 버스를 타고

다시 인천공항까지 고고고~

여기까지는 아이들도 다다 괜찮았어요 ㅋㅋ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먼저 제주항공카운터에서

수하물을 맡기러 갔답니다~

저번에 탔던 세부퍼시픽은 창구가 별로 없어서 

오래기다렸었는데 제주항공은 일단 사람이 많아도

창구가 여러개라 금방 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스마트 인식???뭐 이런걸 해서

줄도 안서고 바로바로 출국심사까지 완료했는데요!

이거 진짜 괜찮더라구요~

어른들은 지문등록했으면 되는데

 

아이들은 따로 출입국사무소인가??거기가서

등록을 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해외에 많이 나가실 예정이라면 정말 편리했어요!

 

어른처럼 줄 안서도 바로바로 출국, 입국 할수 있답니다~

저희는 제주공항에 출입국사무소 있어서

거기서 등록했답니다~~

 

 

모든 절차를 마치고 오랫만에 타코벨에서

퀘사디아와 또띠아 등과 시원한 생맥주!!

하..이거죠..ㅋㅋㅋㅋ

여기까지 온 우리 수고했어!!ㅋㅋ

 

시원하게 마시고 정각에 비행기에 탑승을 했답니다.

그리고 마치 출발할 것처럼 그러더니

기장의 방송...

 

"동남아로 가는 비행기가 많아

관제탑의 지시로 1시간 50분후에 출발할 예정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헐...

네????

이 좁은 비행기안에서요??

 

 

다들 웅성웅성 ㅋㅋㅋ

1시간도 아니고 거의 2시간인데

정말 아무렇지 않게 방송하셨다...ㅋㅋㅋ

 

특히 좌석이 그리 넓지 않아서

키가 189인 저희 신랑은 진짜 고통스러웠다는..ㅋㅋㅋ

승무원들도 당황해서 사람들은 막 뭐라하지..ㅋㅋ

 

이럴거면 왜 태웠냐고 차라리 밖에서 기다리는게 낫다고

사람들은 말하고 ㅋㅋㅋ

그래도 다 탑승을 해야 빨리 출발할 수 있다고 승무원들은 말하고 ㅋㅋ

 

 

기내 음식도 갑자기 팔기 시작했는데

현금을 냈더니 잔돈이 없다고 하시고

카드는 신용카드만 되고

달러로 하려니 엄청 비싸다 ㅋㅋㅋ

 

어쨌든 정말 아수라장같은

약 1시간 30분 후에 드디어!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네..애들도 이미 저장해온 동영상도 보고 하면서

잠도 자고 잘 도착했어요!

여기서..저의 실수..가 발생...

 

 

약 6개월 전만 해도

이트래블을 거의 확인도 안하고

"했어??"

"응 했어"이러면서 큐아코드만 스치듯 보여주면 되서

이번에도 하긴 했는데

막 신경써서 하진 않고

어쨋든 큐알코드를 받아서 갔답니다..

 

신랑은 재차 했냐고 물어봤고

저는 당당히 했다고 ㅋㅋ

그리고 줄을 서서 입국심사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우리 차례!!

 

이상하다...

분명히..이트래블 확인 안했는데..

이번엔 다른건 묻지도 않고

이트래블을 한명한명 다 확인!

 

근데 내가 나랑 신랑꺼만 하고

아이들꺼는 안했더라는...

 

 

다시 뒤로 가라는 심사원의 말..

아이들은 힘들다 하고 신랑은 꾹 참는듯한 표정..하..ㅋㅋㅋ

다시 맨 뒤로 가서 이트래블 다시 작성..

진짜 여행객중 거의 마지막으로 입국심사를 마쳤는데요..

 

필리핀 이트래블이 세관심사랑 같이 합쳐져서

이제는 이트래블을 아주 잘 작성하셔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ㅠㅜㅠㅜ

저처럼 대충하면 안되세요 ㅠㅜㅠㅜ

 

그리고 비가오는 막탄국제공항..

택시도 잘 안보이는데 택시 잡아주는 듯한 사람이

우리 짐을 보더니 밴을 타야한다고

근데 900페소래??

 

 

그래 짐은 골프클럽이랑 큰 캐리어 2개

각자 가방1개씩이라 이해가 가는데 900페소는 너무 했잖아.

그래서 딜하는데 700페소까지 했다..

내가 500페소로 하자니까 안된다고

그래서 그랩카 타겠다고 하니

 

그때 시간 막탄시간으로 거의 3시..

신랑이 그냥 타자고

아이들도 다 지쳤다고..

 

내가 저지른게 있기에

그냥 눈 딱감고 편하게 700페소에 막탄뉴타운

우리의 보금자리 원퍼시픽 레지던스까지 왔답니다 ㅋㅋㅋㅋ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ㅋㅋㅋ

그래서 오자마자 세블일레븐에서 라면 등등 사서

먹고 결국 해뜨는거보고 잠들었다는 사실..ㅋㅋㅋㅋ

 

 

 

에이비앤비를 통해서 간 원퍼시픽레지던스의 룸상태는

저번 보다 좋았어요!

호스트의 응답이 정말 빨라서 안심하고 갔지만

 

처음에 쓸 갤런 물과 휴지, 세제 등등이 있었고

무엇보다 세탁실에 옷을 걸 수 있는 행거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빗자루도 세거였구요!

 

Flora라는 호스트였는데

정말 응답이 빨랐어요 ㅋㅋ

몇번 말하는 듯 ㅋㅋㅋ

드라이기도 없다니까 상주하는 직원이 바로

새 드라이기를 가져다 주었답니다.

 

갤런 물도 문자가 잘 안간듯 하여 문의하니

대신 주문해주셨구요!

저는 대 만족입니다~~

 

 

지금 온지 3일 동안

매일 2시간 이상 아이들이 수영을 해서..

물론 저희도 같이..

아직 피곤도 안 풀리고 정말 많이 잠을 자고 있지만

 

이번 주말 되면 다들 회복할 듯해요~

오늘은 아이들 어학원 보내고

저는 런닝 하고 이렇게 블로그를 ㅋㅋㅋ

저도 다음주부터는 오후에 학원에 갈 예정이랍니다~

신랑은 혼자 버스 타고 세부시티에 다녀오겠다면서 나갔답니다~

 

그럼 세부 막탄 두번째 한달살기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다음에 다시 이야기 들고 오겠습니다~

오늘도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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