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 나무로 만들기 체험가능한 '나무앤' 굳!

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요즘 아주 잘 놀러다니고 있는데요 ㅋ

아직까지 아이들이 어리다보니..거의 아이들 위주로 여행을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고 해주려고 하고 있는데요~

최근 검색한 곳중에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함 "나무앤"이란 곳을 발견!

나무로 다양한 것들을 만드는 공방인데 아이들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약을 했는데..날짜를 잘못..ㅠㅜ

결국 바로 한주 지나 다시 예약을 해서 다녀왔는데요~

아이들이  또 가고 싶다고^^

 

바로 이곳이 "나무앤"이란 곳입니다~

오시다보면 고가밑으로 막 들어가고 이 길로 가는게 맞나 싶은 길로 가게 되는데

맞습니다 그길~~~ㅋㅋㅋ

 

 

다져가는 수국이지만 너무 예쁘더라구요~

나중엔 아이들이 떨어진 수국을 들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여러장 사진을 찍고 왔답니다~

 

 

이곳에서는 나무로 만드는 수업과 몬테소리 수업도 진행되는 것 같았어요~

몬테소리 수업을 들으러 오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위에 진열되어 있는 작품들을 바로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볼 작품인데요~

예약할 때 어떤 작품을 만들지 먼저 결정하게 되어 있답니다.

저희는 딸은 한라봉 수납장, 아들은 악어수납장을 만들었는데요~

 

 

다음엔 서로 바꿔서 만들어 보겠다고 ㅋㅋ

그리고 아래에 있는 사진의 방이 몬테소리 수업을 하는 공간인거 같더라구요~

 

이 곳엔 마당이란 카페공간이 있는데 외부음식은 반입이 안되고

함께 온 보호자는 음료를 주문해야하는데 아이가 체험을 하면 1000원 할인을 해줬답니다.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라떼를 시켜서 먹었어요~

 

 

 

그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점심이 애매한 시간때에 가서 체험 후 바로 먹게 하려고 치킨앤칩스를 주문했답니다.

치킨은 아니고..ㅋㅋㅋㅋ 

용가리치킨너겟과 감자튀김이 나왔는데 아이들은 엄청 잘 먹었어요~ㅋ

 

 

저 문구 너무 맘에 들지 않나요?

 

"아이들의 할 일은 노는 것이다."

저는 정말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자연과 함께하며 자라게 하고 싶어서

이곳 제주도로 이사를 왔는데...

제주도 교육열이 생각보다 높다는 사실!

 

 

오늘 이야기와는 상관없지만,

정말 교육열이 높더라구요!

제주도라는 섬에서 나갈 방법이 군대나 취업, 그리고 대학이라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고

어쨌든 생각보다 교육열이 높답니다~~

 

저는...흔들리지 않는 가치관으로 잘 노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고

같이 놀고 싶은데...ㅠㅜㅠㅜ

혼잣말이었습니다..ㅠㅜㅋ

나무앤의 좋았던 점!!!

바로 넓은 마당에 놀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

아니..몰랐어요ㅠㅜㅠㅜ

저번주에 가보니 이렇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구요ㅠㅜ

 

 

알았으면 여벌옷이나 슬리퍼를 신겨서 갔을 텐데ㅠㅜㅠㅜ

운동화까지 신어서 손으로 만져만 봤답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여벌옷 챙겨가려구요~~~

 

물놀이는 지금 시즌에만 하는 것 같고

기본적으로 큰공, 암벽등반, 줄타기, 모래놀이 등등이 있더라구요~

저는 딸과 함께 큰공으로 축구를 하면서 더웠지만 즐겁게 놀았는데요~

 

 

여기서만 1시간은 논듯해요~

암튼 저희가 간시간이 12시30분쯤이고 1시에 체험을 했는데

4시 다되서 집으로 출발했답니다.ㅋ

 

저기 벽에 걸려있는거 보이세요??

제주도를 형상화한 조형물에 한라봉, 말, 한라산, 동백꽃을 이어놨더라구요~

제주도의 특징품들!

 

 

참, 이곳엔 여러가지 책이 있어서 어른도 읽을 수 있고 아이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저희도 5권정도를 읽어주고 왔답니다.

목이 조금 아팠지만 ㅋㅋㅋ

 

재방문 의사 100%인 나무앤 나무공방!

정말정말 제주와서 날씨가 안좋거나 뭘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추천합니다~~

공항에서도 30분 안에 도착할 듯해요~~

 

그럼 오늘도 굳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