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막탄뉴타운 두 번째 한달살기!( 내가 다녔던 미르필 막탄점!)

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오늘 아침에 제주에서 아이들 등교 후

조깅을 하는데..

 

진짜 너무 뜨겁더라구요 ㅋㅋ

제가 더위는 잘 참는 편이라 괜찮은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ㅠㅜ

 

 

사실 세부 막탄뉴타운 두번째 한달살기를 하면서

정말 거의 매일 아침 30분 이상씩

조깅을 했었는데요~

 

덕분에 팔과 다리가 엄청 타고

사람들이 다리 근육이 너무 발달했다며 ㅋㅋㅋ

오늘은 제가 다녔던 미르필 막탄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그럼 다같이 고고고~!

 

 

첫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도착한

미르필 막탄점!

사실..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ㅋㅋㅋ

 

건물은 큰데 간판도 없고

어딜봐도 미르필이라는 글자가 없어서

조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요!

 

 

1층엔 몇몇 사는 것 같은

필리핀분들이 보였고

2층으로 올라가니 제가 공부를 할 공간이라고 하더라구요~

 

2층엔 1:1수업과 그룹수업이 이루어지는 곳인데

1:1은 칸막이로 나뉘어져 약 12곳이었나??

14곳의 공간으로 이루어졌고

 

그룹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여러군데 크게 있었습니다.

제가 간 시간이 점심시간이여서

아이들이 마구마구 뛰어놀고 있었구요~

 

 

 

3층으로 올라가니 미르필 유치원과 밥을 먹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미르필 유치원은 놀이공간, 공부공간, 클리닉 공간등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필리핀 이모님이 밥을 한식위주로

만들어서 주시는 것 같구요!

여기 3층에서 원장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먼저 나누다가

2층으로 내려가서 마저 이야기를 계속 했는데요!

 

 

미르필은 세부시티점과 막탄점 2곳이 있는데

원장님 부부께서 운영을 하시고

아내분이 막탄점을

그리고 남편분이 시티점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두분다 이미 한국에서 음악학원, 입시학원등

학원 운영 경력이 꽤나 깊어서

이러한 시스템을 잘 구축하신듯 한데요!

 

제가 본 미르필 막탄점 원장님은

아이들이 심하게 뛰어놀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면

주변에 어른이 있든 눈치보지 않고

훈계를 주시더라구요~~

 

 

왜 부모님들 있으면

괜히 잘해주고 그러는데 그런 건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저는 약 3주간 1:1 수업을 3시간씩 했는데요!

 

제 담당 티쳐들은 정말 좋았답니다!

다들 교사 자격증을 딴 친구들이었는데요~

계속 프리토킹하다보니

 

막 서로 울고 웃고 ㅋㅋ

마지막엔 몰래 선물까지ㅠㅜ

정말 정이 많이 들었답니다!!

 

 

제가 본 개인적인 미르필 막탄점은요!

- 지난 겨울방학 때 보낸 바나나키즈나 이번에 간

플레이드림 보다는 외형은 뭔가 쫌..ㅋㅋㅋ

알고보니 현수막에 미르필이 써있었는데

바람에 뒤집어 졌다고 합니다.

 

- 미르필 유치원엔 정말 어린 아이들도 많이 다녔는데요!

케어는 잘 되는 것 같았어요~

 

- 2층엔 주로 영어를 조금 할 줄아는 어린이나

초,중,고,성인 등이 공부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본 아이들은 영어를 거의 다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현지에서 사립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방과후에도 오는 것 같았구요!

 

 

- 원장님 한분과 한국인 여자 매니저님이 상주하셨고

제 티쳐 중 한명이었던 필리핀 선생님이 스케쥴등을 짜고 있었습니다.

 

- 조금 뭐랄까..

겉으로 보기엔 정신없어보이고..

여기가 정말 어학원 맞나 싶은 생각도 사실 조금 들었는데요!

 

- 그래도 제가 수업받은 티쳐들은 너무 좋았고

아이들도 잘 케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디든 호불호가 있겠지만요~

저는 영어를 조금 할 줄 아는 아이라면

미르필 막탄점도 좋지만

활발하지 않거나 영어를 잘 못하는 아이라면

조금 더 체계적인 곳으로 보낼듯 해요~!!

 

어쨋든 저는 만족한 3주 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굳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