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필리핀 클락 한달살기

필리핀 클락 한달살기 - 밤이 예쁜 놀이동산 스카이랜치!

반짝이수정 2025. 2. 2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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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복직을 하고 나니

더더 블로그 할 시간이 없어지네요ㅠㅜ

 

그래도 틈틈히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필리핀 클락에서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듯해요~

 

사실 아이들과 주말에

앙헬레스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스카이랜치에 꼭 가보려고 했었어요~

 

 

어릴 때 롯데월드에 다녀온 후로

커서는 놀이동산에 가 본적이 없기도 했고

클락 스카이랜치는 막 크지도 않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계획을 했었는데요~

 

낮에는 덥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스카이랜치 바로 옆에 있는

SM몰에서 놀다가 놀이기구도 타다가

 

이렇게 왔다갔다 하면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았답니다.

하지만 갈 때는 그랩을 잡아서 가더라도

저녁에 돌아올 때 그랩잡기가 쉽지않다는 얘기도 있어서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클락 한달살기의 마지막 날 점!

친한 언니들이 파밀리온 지사님께 이야기하여

아이들의 수업이 끝나고 나서

핑크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감동 ㅠㅜㅠㅜㅠㅜ

그런데!!

아이들 수업이 끝나고 5시30분에 출발했는데

 

우와..

앙헬레스에서 40분 걸린다는 스카이 랜치를

거의 2시간만에 갔다는 사실!ㅋㅋㅋ

 

 

다행히 아이들이 멀미를 하지는 않았는데

계속 "몇 분 남았어??"이러면서 ㅋㅋ

그래도 딱 도착을 하니

화려한 조명들에 다들 두근두근!

 

저희는 미리 클룩에서

자유이용권을 끊었는데요~

한개씩 타면 한개에 2000원 정도 하는데

 

자유이용권은 1인당 9800원!

저희 아이들은 모든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키라

미리 자유이용권 3장을 얘매했는데요~

 

 

이렇게 클룩 등에서 미리 얘매한 것은

회전목마 쪽에 있는 매표소에서

따로 가서 티켓으로 교환해야 하는데요~

 

큐알코드를 보여주면

도장을 찍어주면서

팔찌를 채워준답니다~

 

자 이제 한번 타볼까~~

 

 

 

 

스카이랜치는 저녁 10시에 문을 닫는데

저희는 거의 8시가 다 되서 도착!

하지만 이게 오히려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요 ㅋㅋ

 

사람이 진짜 많지 않았고

덥지도 않았으며

무엇보다 스카이랜치 자체가

막 크지 않아서

2시간이면 충분히 놀 수 있었답니다 ㅋㅋ

 

 

저희는 가자마자 롤러코스터를 탔는데요~

키가 안되는 친구들은 못타서

엄청 슬퍼했다는..ㅠㅜ

 

하지만 조금 덜 무서운

작은 롤러코스터도 있느니 오케이!

여기서 주의 할 점..

 

밤에 조명이 켜져있어서인지

진짜..날파리가..ㅋㅋㅋ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날파리들이 얼굴로 따다다다~~~

 

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롤러코스터

스페이스셔틀

범퍼카3번

작은 롤러코스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전목마를 탔는데요~

다른 것은 무제한으로 탈 수있는데

회전목마는 1번만 탈 수 있답니다!

 

특이한 건

회전목마 안에 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

시원했어요 ㅋㅋ

 

 

근데 아이들이

너무 천천히 돌아간다면서 ㅋㅋ

그래도 클락 스카이랜치의 명소인데

한번쯤은 타도 좋을 듯 했답니다~~

 

9시 30분이 되니

군데군데 있던 음식점들도 문을 닫고

운행 안되는 것들도 많았는데요~

 

저녁을 먹지 않은 저희 아이들은

중간에 와플이랑 감자튀김을 사먹었답니다~

다행히 돌아올 때는 40분 정도 걸려서

갈 때보다 빨리 왔는데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힘들긴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제주도는 비가 많이오고

바람도 많이 부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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